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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디스크 ‘리스터’ 출시

서영,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디스크 ‘리스터’ 출시

기사승인 2020. 09.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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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출시한 초경량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디스크 ‘리스터’(Lister). /제공=서영
자동차부품업체 서영은 한국자동차튜닝협회로부터 인증 받은 초경량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디스크 ‘리스터’(Lister)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태권 서영 대표는 “리스터 기술 개발 탄생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부산지역사업평가단이 관리하는 지역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이 기반이 됐다”며 “이 같이 지원이 있어 리스터가 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리스터는 멀티 디스크 구조로 된 튜닝 브레이크 디스크다. 브레이크 패드와 직접 접촉하는 양면은 주철을 이용·주조됐고, 주철 내부 및 허브는 알루미늄으로 원심주조 공법으로 제조됐다.

또한 허브 일체형 방식으로 중형 2000cc급 이상 대구경용 브레이크 디스크 경량화(9kg 이하)된 제품으로, 순정부품과 비교하면 제동력을 최대 10% 향상시켰고 열방출 성능을 20% 개선했다. 무게는 46% 줄어 연비와 가속력도 높였다.

서영은 정부의 규제 완화조치가 지속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 국내 튜닝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튜닝 시장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28.6% 성장하며 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근거를 회사는 제시했다.

하태권 대표는 “리스터를 통해 국내 튜닝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동차 애프터 마켓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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