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저수지 사계·추억 사진 공모전

내달 23일까지…1인당 10작품까지 가능

경남 창원시가 주남저수지의 수려한 사계절 자연경관과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정겨운 주남저수지 발굴 및 홍보를 하기 위해 다음 달 23일까지 주남저수지 사계·추억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매년 6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주남저수지 탐방객이 보유한 다양한 사진 공모로 시민참여형 홍보, 빅데이터 구축, 생태교육 자료 활용이 기대된다.

공모 분야는 ‘사계’와 ‘추억’ 두 가지다. 사계의 주제는 주남저수지의 사계절 풍경 사진이며 추억의 내용은 주남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복고풍의 인물사진이다.

참가 신청서와 응모 사진 원본 파일을 e메일로 전송하면 되고 응모작품 수는 1인당 10작품까지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사계와 추억 각 분야당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3점으로 총 16점을 선정해 소정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30일 주남저수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오는 11월부터 람사르문화관 및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수십만 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주남저수지를 찾아오고 있고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분들이 간직하고 있는 주남저수지의 소중한 사진들이 하나하나 모이면 주남저수지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빅데이터가 구축될 수 있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