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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전면 개편

산업은행,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전면 개편

기사승인 2020. 09.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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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품인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전면 개편해 피해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은 정부가 지난 3월 내놓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총 21조2000억원 규모) 방침의 일환으로 최초 출시된 바있다.

산업은행은 그간 해당 상품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앞 적기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화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민관의 공감대에 부응해 기업체당 지원한도를 중소기업은 250억원→ 500억원, 중견기업은 500억원→1000억원으로 각각 증액해 필요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자금 지원기간 장기화(1년 이내 → 3년 이내) 및 금리우대폭 상향(최대 △0.6%p → 최대 △0.9%p)을 통해 피해기업의 차입 부담을 대폭 경감했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을 발표한 2월 이후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을 중심으로 자금공급을 더욱 확대해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총 68조원을 공급(전년동기대비 18조원 증가)하는 등 국가 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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