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산업 아이스탱크, 2020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제공=코멕스산업

주방생활용품업체 코멕스산업은 자체 아이스박스 아이스탱크(30L)가 2020 우수디자인(GD) 상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우수디자인 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7개 부문에 걸쳐 상품의 외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인증해 정부인증 마크인 GD마크가 부여된다.

우수디자인에 선정되면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부가 인정한 우수디자인 선정 상품 및 창작 디자이너 홍보가 가능하고,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내 진출을 지원받는다. 정부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우대·백화점 등 유통채널 입점·홍보 및 온·오프라인 전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아이스탱크는 지난 1991년 출시된 아이스박스로, 올해 어스 컬러로 리뉴얼 출시됐다. 8.5L부터 56L까지 9종의 사이즈가 있고, 이 가운데 중 밀리터리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 올해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뚜껑에 컵홀더 디자인이 적용돼 캠핑 등 야외에서 간이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뚜껑 중앙의 수납공간은 자동차 키 등을 수납하거나 휴대폰을 놓아두고 사용할 수 있다. 접이식 손잡이는 세우는 각도에 따라 휴대폰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코멕스는 오는 10월 7~11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20에 2020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된 제품을 전시하고, 같은 달 7일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멕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의견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대한민국 주방·생활 문화를 가치 있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