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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남아 화상상담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모집

화성시, 동남아 화상상담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모집

기사승인 2020. 09. 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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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 15개사 모집
화성시청 전경
경기 화성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사활을 걸었다.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판로를 찾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화상상담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난 5월 진행한 북미지역 화상상담은 상담 43건, 630만 달러(74억 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달에는 동남아, 중동, 러시아 등 7곳 13개국 240여 곳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을 모집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 개척단은 4.5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해당 지역 개척단을 추가로 모집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장개척단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베트남(하노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의 바이어와 1대1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되며, 상담 종료 후에도 추가 상담과 계약 등에 필요한 사후관리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전년도 수출액이 2천만 불 이하인 중소기업 15개사 내외이다.

선정된 기업체는 자부담 없이 바이어 발굴부터 현지 시장조사, 통역, 화상장비 등 화상상담에 필요한 100%를 제공받게 되며, 온라인 특성상 사무실 등 자유롭게 장소를 선택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우정숙 기업지원과장은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사업 규모와 지원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상상담 외에도 수출 기업의 통상 지원을 위한 KOTRA 해외지사화 사업을 비롯해 해외수출보험료와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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