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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집사는 누구?”…‘반려인 능력시험’ 응시자 2000명 모집

“최고의 집사는 누구?”…‘반려인 능력시험’ 응시자 2000명 모집

기사승인 2020. 09.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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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14~15일 개최되는 ‘서울시 2회 반려인 능력시험’ 포스터. /제공=서울시
지난해 ‘최초 반려견 상식시험’으로 화제가 됐던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이 올해 가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반려묘 과목이 추가돼 보다 많은 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올해 11월 14~15일 이틀간 ‘2회 반려인 능력시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만큼,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인원도 2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시험은 △언어·행동 △신체·건강·영양 △사회·제도 △역사·문화·과학 등 4대 영역에 걸쳐 총 50문항으로 구성된다. 동물등록부터 산책, 미용방법 등 일반상식부터 반려동물 행동이해, 건강관리, 현행법령 등 전문지식에 이르기까지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서울시수의사회 등 전문가 검수를 통해 출제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로, 네이버 동물공감 공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반려견 부문은 14일 오전 11시, 반려묘 부문은 1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응시자는 메일이나 문자로 받은 URL에 접속해 문제를 풀면 된다.

성적은 11월 말 응시 URL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개별 점수, 평균 점수 등으로 세분화해 점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응시확인증이 발급된다. 성적 우수자 5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이날 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나 네이버 동물공감판에서 제공하는 동물공감TV, 동그람이 블로그에서 관련 내용을 미리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험이 긍정적인 반려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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