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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개최

은행연합회,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0. 09. 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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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은행연합회는 28일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경제금융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아랫줄 왼쪽부터)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동빈 수협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 (윗줄 왼쪽부터) 임성훈 대구은행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문환 케이뱅크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출처=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국회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무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무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은행권이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혁신성장,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금융권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형 뉴딜’의 추진과 관련해 은행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코로나19 비상경제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지원을 위해 지난 8개월여 동안 신규대출 95조원, 만기연장 91조원 등 총 187조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치료시설로 은행권 연수원 674객실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약 29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김 회장은 금융산업노동조합과 2020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지고 노사가 공동으로 상생과 연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금융 노사는 임금인상분 중 50%를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용역·파견근로자 근로조건 개선 및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 등에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김 회장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5대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약 70조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하는 등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K-뉴딜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은행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금융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픈뱅킹 활성화, 마이데이터산업 진출 추진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은행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핵심 서비스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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