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30세대 57.7% “플렉스 소비 해봤다”

2030세대 57.7% “플렉스 소비 해봤다”

기사승인 2020. 09. 29. 10: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듀오이미지3
/제공=듀오정보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9~14일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플렉스 소비문화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7.7%가 ‘플렉스를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플렉스는 많은 돈을 쓰면서 부를 과시하는 소비 행태를 일컫는 말이다.

플렉스 소비를 경험한 이들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63.3%)가 ‘30대’(52.0%)보다 더 많았다.

이들이 돈을 지출한 분야(중복응답 기준)는 △명품 패션·잡화(41.0%) △전자제품(35.3%) △취미·여가활동(29.5%) △음식(28.3%) △여행(22.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명품 패션·잡화(42.4%) △전자제품(41.2%) △취미·여가활동(30.6%) 등을 꼽았다. 여성은 △명품 패션·잡화(39.8%) △음식(30.7%) △전자제품(29.5%) 등을 꼽았다.

이들이 플렉스 소비를 하는 이유(중복응답 기준)는 △자기만족(88.7%) △스트레스 해소(36.7%) △불확실한 미래보단 현재의 행복을 추구(22.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플렉스 소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월급(58.4%) △카드 할부(14.5%) △예·적금(9.8%) 등을 꼽았다.

이들이 플렉스 소비를 위해 지출 가능한 금액은 평균 245만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284만원)이 여성(206만원)보다 82만원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254만원)가 30대(236만원)보다 18만원 더 많았다.

플렉스 경험이 없는 이들은 플렉스 소비를 하고 싶은 분야(복수응답 기준)로 △취미·여가활동(37.8%) △여행(36.2%) △전자제품(36.2%) △명품 패션·잡화(29.1%) 등을 꼽았다.

플렉스 소비문화로 인해 우려되는 사항은 △본인의 경제력을 고려하지 않은 지출(45.0%) △미래에 대한 준비 부족(18.0%) △과소비 조장(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