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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해군C4I체계 성능 개량 사업 완료

쌍용정보통신, 해군C4I체계 성능 개량 사업 완료

기사승인 2020. 09. 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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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SI)업체 쌍용정보통신은 해군 전술지휘통제자동화(C4I) 체계 성능개량사업의 사업 종료를 기념하고, 사업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종료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C4I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를 합성한 용어다. 이 다섯 가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시간 정보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투를 수행하도록 도와준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사업은 총 1472억원의 국방 SI사업이고 사업 기간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60개월”이라며 “지난 5월 시험평가에서 군 요구 기준을 충족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된 해군 C4I체계를 대체하고, 실시간 전술상황 공유와 지휘통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군지휘통제체계(KNCCS)에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를 통합해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성능개량을 통해 기존 개별 운영되던 KNCCS, KNTDS 등 네 개 체계 통합 및 주요 정보 데이터베이스(DB)화를 통해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실시간 전술 상황 공유, 즉각적인 지휘 결정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지휘통제체계의 개선은 물론 체계통합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체계 개발 완료 후 현재 전력화 및 체계 전환을 완료하고, 안정화 단계”라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합동전술데이터링크(JTDLS) 완성형 개발사업 등 다양한 C4I 및 통신체계사업에 지속 참여해 군 지휘통제·통신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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