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29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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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원이 ‘고곤의 선물’ 이후 6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선보이는 모노드라마 ‘콘트라바쓰’를 통해서다.
‘콘트라바쓰’는 독일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쓴 희곡이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이자 한 음악가의 조용한 투쟁을 통해 평범한 소시민의 사랑과 삶을 그린다.
작품은 1981년 독일에서 초연한 뒤로 많은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왔다. 국내에는 ‘콘트라베이스’라는 이름으로 여러 차례 소개됐다. “희곡이자 문학으로서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다.
공연은 11월 7∼29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연출·윤색은 황준형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