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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휴장 앞둔 코스피, 2320선 후반서 상승 마감

명절 휴장 앞둔 코스피, 2320선 후반서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20. 09.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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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 지수가 장기 휴장을 앞두고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81포인트(0.86%) 오른 2327.89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에 이어 지난주 급락했던 종목들에 반발매수세가 확산된 점은 한국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달러화 약세, 국채금리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증시를 견인했다. 기관은 홀로 141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6억원, 71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1.82%), LG화학(4.47%), 현대차(1.71%) 등은 올랐지만 NAVER(-0.67%), 카카오(-1.2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18%), 운수장비(2.26%), 통신업(2.14%)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4포인트(1.46%) 오른 848.1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또한 상승 출발해 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 투자자는 844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95억원, 202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등락없이 보합 마감했고, 씨젠(1.72%), 에이치엘비(0.10%), 알테오젠(1.29%)이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9.77% 급등하며 마감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달러당 4.1원(0.35%) 오른 1169.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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