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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음식점·카페 98만개소 점검…방역수칙 비교적 잘 준수”

식약처 “음식점·카페 98만개소 점검…방역수칙 비교적 잘 준수”

기사승인 2020. 09.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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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의 한 제과점에 손님들이 앉아있다./ 사진 = 연합
음식점과 카페, 고위험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이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음식점·카페 등 총 98만개소의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점검한 결과 행정지도를 받은 업소는 3871개소다.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곳은 3871개소다.

또 지난 6월부터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에는 총 44만7000곳도 점검해 818곳에 대해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행정 지도했다.

특히 점검 대상 가운데 행정지도 비율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음식점·카페에 대한 행정지도율은 5월 1.7%, 6월 1.5%, 7월 0.6%, 8월 0.1%로 지속해서 낮아졌다 이달 들어 27일까지 행정지도율은 0.05%로, 전달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고위험시설에 대한 행정지도율 역시 6월 0.3%, 7월 0.2%, 8월, 0.1%, 9월(27일 기준) 0.1% 등이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점검 결과를 보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미준수에 대한 행정지도 비율이 월별로 지속해서 낮아하는 추세”라며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 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휴게소를 이용할 때는 도로 전광 표지(VMS) 등을 통해 해당 휴게소의 ‘혼잡도 정보’를 우선 살피는 게 좋다.

또 휴게소 내 음식점·편의점은 정해진 출입 동선에 따라 이동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증상 확인, 손 소독 등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매장 내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만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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