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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신규 확진자 두 자릿수지만 긴장감 늦출 수 없어”

박능후 “신규 확진자 두 자릿수지만 긴장감 늦출 수 없어”

기사승인 2020. 09. 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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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제공=보건복지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6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노인요양시설과 으료기관,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사우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발생도 지속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선별진료소와 의료기관 등은 평소와 같이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가을 유행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될지, 기다리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우리 모두의 실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고향방문이나 여행 대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한적한 근린공원을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대본은 추석 연휴 대비 혈액 수급상황과 최근 개정된 ‘감염병 예방법’의 시행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박 1차장은 “연휴기간 혈액 보유량 부족 등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방역지침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법 개정사항이 현장에 차질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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