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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내년 경제성장률 2.3% 전망”

국회예산정책처 “내년 경제성장률 2.3% 전망”

기사승인 2020. 09.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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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4년 경제성장률, 이전 5년 대비 0.6%p 하락 전망
예산안
문희상 국회의장, 이종후 국회 예산정책처장 등이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 주최로 열린 ‘2020년 예산안 토론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예산정책처가 올해 -1.6%를 기록한 경제성장률이 내년부터 2.3% 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30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1년 및 중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2.3%에 진입한다.

다만, 2022년 실질 GDP는 고점인 2.8%에 도달했다가, 성장률이 점차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5년간(2020~2024년)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이전 5년간(2015~2019년)과 비교해봤을 때 0.6%포인트 하락한 연평균 2.0%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성장 기여도 측면에서는 정부 소비와 설비투자 부문은 상승하는 반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는 하락한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특히 자본의 성장기여도가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투자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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