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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전문가,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 정책 방향 논한다

서울시-전문가,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 정책 방향 논한다

기사승인 2020. 10. 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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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4시 열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을 위한 두 번째 온라인 현장대화 포스터.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초등돌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시는 오는 7일 오후 4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을 위한 두 번째 온라인 현장대화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말 열린 1차 포럼에 이어 2번째 포럼이다. 앞서 시는 1차 포럼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돌봄기관의 운영실태와 과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2차 포럼은 1차 포럼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와 키움센터 이용 양육자가 함께 초등돌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초등돌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먼저 김송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돌봄정책연구팀장은 1차 포럼 토의 결과를 정리한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 코로나19 시기의 지역 초등돌봄 기관 운영 현황과 어려움, 그리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장수정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보편적 서비스 관점에서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1차 포럼에도 자리했던 최영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아동복지·돌봄콘텐츠·초등교육·정책지원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에서 좌장을 맡는다.

토론 패널로는 김선숙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 이충한 하자센터 기획부장, 김경미 남산초 교장, 김주미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공적돌봄사업팀장이 참여한다. 또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양육자로 돌봄기자단과 키움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최연희, 정금이씨가 시민 대표로 나선다.

시는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2차 포럼까지 각론 논의를 이어가고, 11월 초 3차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더 많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시 시민 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론장을 열었다.

이번 공론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등록된 의견은 포럼 내용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이후 초등돌봄 정책 전환 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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