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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장애인고용인식개선매니저’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기대

[기고]‘장애인고용인식개선매니저’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기대

기사승인 2020. 10. 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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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근1
조호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센터장
현재 우리나라에는 4만305개 종목의 민간자격이 등록돼 있다.

이처럼 해마다 등록되는 수많은 민간자격 가운데, 중증장애인이 도전해 보면 좋을만한 새로운 민간자격이 이번에 발급될 예정이다.

바로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매니저’ 자격증이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탁사업으로 ‘장애인 고용인식개선매니저 아카데미’ 고급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식개선매니저 민간자격은 장애인 고용 매니지먼트를 위해 필요한 각종 교육(사업주·장애인지원제도, 상담기법 및 직무분석 등)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수강생들에게 주어진다.

협회에서는 인식개선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을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한 ‘장애인고용인식개선매니지먼트센터’도 운영한다.

아직 실전에서 활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머지않아 능숙한 매니저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들이 기업을 누비며 장애인고용의 일선에서 활약할 날을 그려본다.

인식개선매니저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장애인고용공단이나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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