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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K-POP 커버댄스 대회 개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K-POP 커버댄스 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0. 10. 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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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왼쪽부터 박용환 한국관광공사블라디보스톡 지사장, 오성환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하이 점프’ 팀/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지사 제공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띤 K팝(K-POP) 커버댄스 대회가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는 지난 10일 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에서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극동 K-POP 커버댄스 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한국정부기관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K-POP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국여행을 독려하기 위한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취지로 열렸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유튜브로 러시아 전역에 생중계 됐다.

대회에서는 한국의 보이그룹 슈퍼엠(SuperM)의 ‘쟈핑(Jopping)’을 커버한 블라디보스톡 출신의 ‘하이 점프(High Jump)’ 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공사가 2019년 8개의 한국관광홍보 외국어 사이트 및 해외지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 K-POP 스타와 K-POP 팬들의 한국관광 경험·의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K-POP 팬들의 89.8%가 향후 관광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의향을 밝혔다. 특히 러시아인은 97.6%가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19 지구촌 한류현황’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내 한류 동호회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0여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용환 한국관광공사 박용환 블라디보스톡지사장은 “K-POP 커버댄스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멈춰진 한국관광브랜드 홍보를 재점화하고 한국관광의향이 높은 K-POP 팬들을 대상으로 K-POP과 연계한 다양한 한류관광 콘텐츠를 유튜브와 SNS을 통해 홍보해 코로나19 종식 후 한류관심이 큰 러시아 관광객의 한국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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