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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출범…38명 활동 돌입

울산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출범…38명 활동 돌입

기사승인 2020. 10. 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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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에 관한 사항 심의
울산 반구대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신청유산은 대곡리암각화, 천전리각석, 반구대계곡 일원이다.

울산시는 14일 시의회에서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족식과 제1회 전체회의를 갖고 분과위원장 선출, 위촉장 수여, 경과보고, 내년 추진사업 보고 및 안건 등을 심의했다.

추진위는 행정·학술연구·보존관리·대외협력분과 총 4개 분과 총 38명이며 위원장은 울산광역시장이다.

행정 분과는 문화재청·울산시·울주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추진위 운영 및 반구대암각화 관련 교육활용 분야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

학술연구 분과는 신청유산의 학술조사 및 연구를 담당하며 보존관리 분과는 반구대암각화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보존관리 분과는 향후 울산시민 식수 확보 및 사연댐 여수로 수문설치에 관한 실무사항까지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진위는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목표로 연구와 조사, 보존방안 마련, 주민 협력체계 구성 등을 통해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정립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문화재청에서 보류 결정이 내려진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과 관련해 울산시는 신청서 보완작업을 마무리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 재심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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