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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0]이주열 “경제 회복 뒷받침 위해 통화정책 완화적 운용할것”

[국감 2020]이주열 “경제 회복 뒷받침 위해 통화정책 완화적 운용할것”

기사승인 2020. 10.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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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게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금융시장과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0.75%p(1.25%→0.50%) 인하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증액(18조원)하는 등 통화정책을 보다 완화적으로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회복모멘텀이 다시 약화되면서 개선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향후 세계경제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회복속도나 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전개 상황이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간 실시한 정책대응의 파급효과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도 주의깊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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