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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규태의 ‘서울’

[투데이갤러리]이규태의 ‘서울’

기사승인 2020. 10.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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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규태
서울(11.1x15.5cm 2020)
오로지 색연필만으로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이규태.

그는 보통 사람들이 마주하는 일상의 풍경, 여행지에서 나눈 소소한 교감의 순간, 빛과 어둠을 가르는 찰나 등을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각색해 작품에 담는다. 과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평범하지도 않은 그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위안을 전한다.

원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만화가로 활약하던 이규태는 창작자로서 흔히 겪는 답답하고 지난한 시간을 잊으려 끄적끄적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고 부드러운 질감의 수첩 위에 두 세 가지 색 볼펜으로 그리던 그림은 차츰 색연필의 따뜻한 색으로 채워져 갔다.

10cm 안팎의 수첩에 그려진 그의 작품은 말도 안 되게 작은 면적에 모두를 매료시키는 서정적 풍경을 담고 있다.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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