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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정산면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짓는다…2023년 입주목표

청양 정산면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짓는다…2023년 입주목표

기사승인 2020. 10. 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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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청양군 청사 전경
청양군청
충남 청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정산면 서정리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건립한다.

양 기관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200억원을 들여 2023년 입주 목표로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

19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구감소를 겪는 지방 중소도시나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수요맞춤형 정책으로 지난해 건립 대상지와 비용분담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12월 23일 최종승인을 받았다.

군은 국토부 심사 당시 공공주택 건설과 인근 마을계획 연계해 인구유입 촉진과 낙후지역 활성화 측면에서 타당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주민영역, LH와의 3자 협업을 통해 인근 기반시설 정비를 병행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차별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정산중 폐교 부지를 활용한 다목적복지관 건립사업 175억원, 정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0억원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청양지역은 청양읍 교월1지구 공공임대주택 120세대, 교월2지구 공공임대주택 180세대, 고령자복지주택 120세대를 유치하는 등 인구증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건설로 정산특별농공단지 근로자 증가, 정산2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칠갑산 동쪽 지역의 균형발전과 산업화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왔던 정산면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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