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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코로나19와 생물안전’ 학술대회 개최

검역본부, ‘코로나19와 생물안전’ 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0. 10.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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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
20일부터 사흘간 열려
농릭축산검역본부 연합자료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오는 20일 2020년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연합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생물안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검역본부는 19일 질병관리청, 국립수산과학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함께 ‘2020년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를 20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와 생물안전’, ‘국가관리 제도 안내’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의와 함께 ‘생물학적 위해 관리’ 및 ‘생물안전 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 교육도 실시된다.

‘코로나19와 생물안전’ 주제와 관련해 코로나19 대응 시설의 생물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병원체 및 유전자 변형생물체 등의 생물안전 관련 법·제도 안내를 위한 발표도 계획돼 있다.

또 ‘생물학적 위해 관리’ 및 ‘생물안전 시설 안전관리’에 대해선 전문 교육과 국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생물위해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소개한다.

이어 생물안전 전문화 및 인식 확대를 목표로 미국 생물안전 3등급 가축질병 취급시설 운영 및 병원체 안전·보안 관리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생물안전 협회가 주관하며,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연구자 및 생물안전 전문가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 300여명이 비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서 보듯이 감염병 및 가축전염병 발생은 국민 건강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병원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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