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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여성 노동·돌봄위기’ 국제 웹콘퍼런스 개최

‘코로나 시대 여성 노동·돌봄위기’ 국제 웹콘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20. 10.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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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 도시별 여성 노동·돌봄 이슈를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나누는 국제 웹콘퍼런스가 열린다./제공=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도시 상황별 여성 노동·돌봄 분야 성불평등 이슈를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나누는 국제 웹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 웹콘퍼런스는 ‘노동시장의 성차별과 여성에게 가중된 돌봄’을 주제로 미국·스페인·말레이시아·한국 등 7개국에서 도시 정책 전문가, 여성 정책 전문가, 국제기구, NGO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20일 오후 3~5시까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기조연설은 미국 석학 에바 페더 키테이(Eva Feder Kittay)가 ‘돌봄의 사회적 전환을 통한 코로나 시기 돌봄 위기 극복’을 주제로 진행한다.

도시발제에서는 스페인·스웨덴·말레이시아·캐나다·케냐·한국 총 6개국의 연사가 나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 도시별 노동시장 전반에서 성평등 관련 쟁점이 있는지, 돌봄의 성별분배는 어떤한지, 재택의 확산으로 여성의 일·생활 균형 상황은 어떠한지 등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바르셀로나·페낭·케냐 등에서 시행한 ‘봉쇄령’에 따른 성차별 문제 △여성들의 고용 불안정과 대응방안 △보건 분야 여성 종사자들의 노동환경 개선 등 패널토크도 이어진다.

백미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대 경제 위기 상황에 따른 노동시장의 성차별과 돌봄 분야의 여성 집중 문제에 대한 도시별 실태와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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