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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오왼·루피·블루·영웨스트, 대마 흡입 적발

나플라·오왼·루피·블루·영웨스트, 대마 흡입 적발

기사승인 2020. 10. 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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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Mnet 힙합 경영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본명 최석배·28)와 루피(본명 이진용·33) 등 유명 래퍼들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됐다.

19일 채널A '뉴스A'는 나플라와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나플라, 루피와 같은 소속사 래퍼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이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조사 결과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소변 등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중 1명을 기소했으며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시인하며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재발 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했다며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꿨고 아티스트 사생활 등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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