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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실적의 급격한 턴어라운드 예상”

“LG디스플레이, 하반기 실적의 급격한 턴어라운드 예상”

기사승인 2020. 10. 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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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에 급격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현재 저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실적 악화로 인해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며 “중국발 LCD 공급 과잉으로 사업이 부진했으며 지속적인 OLED 투자로 현금 흐름도 악화됐던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실적 변수드이 개선되고 있어 펀더멘털 회복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내년부터는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OLED사업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수요 제품의 OLED 사업 환경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전세계 유일의 중소형+대형 OLED 양산업체임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PBR 0.49배로 디스플레이 섹터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LCD 사업은 세트 업체들의 패널 재고 축적 효과와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 OLED 사업은 북미 업체향 패널 출하량 증가, 중국 공장 정상화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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