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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스마트팜 임대농장 조성사업 탄력

영양군, 스마트팜 임대농장 조성사업 탄력

기사승인 2020. 10.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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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영실습임대농장 공모 6곳 선정…국·도비 12억 확보
1-3. 사진(21년 경영실습임대농장사업 6개소 선정)
영양군이 경북 최초로 조성한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청년 농부가 스마트 농업으로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모습./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경영실습임대농장사업’ 6곳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사업비 18억원(국·도비 12억원)으로 스마트팜 임대농장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영농정착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영실습임대농장은 스마트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만 18~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이 본인의 자본 투자 없이 최대 3년간 영농창업을 경험해보는 시설이다.

본인이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경영과정 운영을 통해 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2018년 경북 최초로 ‘경영실습임대농장사업’ 3604㎡(2구역)을 일월면 가곡리에 조성해 올해 6월부터 현재 2명의 청년 농부가 오이와 멜론을 재배하며 미래 스마트 농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군은 내년에 폐교를 매입해 7200㎡(6구역)를 추가로 설치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스마트 농업 전초기지 조성으로 미래농업에서 피할 수 없는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농촌 공동화에 농업인력 정예화로 대비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유입을 통해 직면한 인구 절벽을 극복하고 다양한 소득작목 개발을 통한 부자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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