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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출격준비…조별리그서 시즌 10호골 정조준

손흥민, 유로파리그 출격준비…조별리그서 시즌 10호골 정조준

기사승인 2020. 10.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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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NG-PR-TOTTENHAM-WEST HAM <YONHAP NO-0491> (AFP)
손흥민 /AFP연합
손흥민(28·토트넘)이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손흥민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SK(오스트리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의 상대인 LASK는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4위를 차지한 뒤 유로파리그 3차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016-2017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나선 만큼 우승이 목표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에서 두 차례 우승(1971-1972시즌·1983-1984시즌) 경험이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대회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2도움)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득점 공동 선수들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예선에서도 1골(2도움)을 보태 이번 시즌 8골(정규리그 7골·유로파 1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로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무려 7개의 도움을 작성 도움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는 유로파리그 예선에서도 5골 1도움을 뽑아내 이번 시즌 10골 8도움으로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이어가면서 토트넘이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20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적시장을 마친 토트넘이 기존 선수단에서 붙잡을 선수들과 재계약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그중 손흥민이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데일리 메일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구단에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그의 급여는 크게 오를 전망이다.

손흥민(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2000만원), 연봉 780만 파운드(약 115억원))의 급여는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팀 내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 케인과 은돔벨레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000만원), 연봉 1040만 파운드(약 153억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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