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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니콘 기업 CB인사이트 기준 13개”(종합)

“국내 유니콘 기업 CB인사이트 기준 13개”(종합)

기사승인 2020. 10. 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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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국내 유니콘기업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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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내 유니콘기업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은 20일 “국내 유니콘 기업은 CB인사이트 기준으로 10개, 그 다음에 거기에 등재돼 있지 기업은 현재 3개 그래서 국내에서는 지금 13개 정도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박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내 유니콘기업 현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만약에 국내에서도 CB인사이트에 스크린되지 않은 기업들이 있다고 치면 독일, 미국, 영국도 마찬가지일 거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간 비교를 할 때는 CB인사이트를 인용할 수 밖에 없다. CB인사이트에 등재되지 않은 유니콘 기업이 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CJ게임즈가 대기업 계열사인데 CB인사이트에서 게재됐다가 빠졌는데 대기업 계열사라 하더라도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은 비상장일 수 있다”며 “대기업 계열사라고 지금 다 상장돼 있는 건 아니고 대기업 계열사라면 보통 저희가 상호출자 제한집단기업이나 공시대상 기업집단을 얘기하는데 그 안에는 비상장사들이 상당 부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 기업가치가 1조가 넘었다 이것을 강조하고 싶은 건 아니다”라며 “‘국내에도 과거와 현재에 이런 현황’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게 지금 목표고 그 다음에 지금 과거에 이런 기업들이 있었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고 하는 것은 예를 들면 티몬 같은 경우 계속 아니냐, 마냐 그 다음에 펄어비스도 옛날에 그랬는데 왜 아니냐 이런 말들이 있어서 현황을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숫자로 좀 의미가 있는 것은 숫자로서 의미가 있는 것은 말씀드린 대로 국제 간 비교를 할 때는 10개, 그 다음에 그 외에도 3개가 아직도 비상장인 상태로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 기업에 부합하는 기업들이 있다”며 “예를 들면 우아한 형제들 같은 경우에 지금 CB인사이트에 인용도 안 돼 있는데 저희가 ‘우아한형제들은 왜 지금 CB인사이트에 인용이 안 돼 있습니다’라고 얘기를 하게 되면 우아한형제들만 얘기를 할 수 없는 게 다른 유사한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그 사례까지 다 포함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중기부에서 13개로 파악한 기업 중에는 비공개를 원하는 기업도 포함된 숫자인지에 대해 “제가 지금 13개라고 말씀 드렸다. 자료에 보면 10개 더하기 그 다음에 블라인드 처리된 도·소매업 하나, 그 다음에 밑에 티몬하고 쏘카 이렇게 13개다. 그래서 비고란에 인수합병(M&A)나 기업공개(IPO)된 것은 유니콘 기준,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빼고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저희가 유니콘 프로젝트 발표할 시점에 그때 CB인사이트 기준으로 11개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 다음에 K유니콘 프로젝트든 이런 정책을 펴나가면서 지금 이 숫자를 갖고서는 20개가 달성됐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그 시점에 11개였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으로 9개가 더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라며 “IPO를 통해서 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정책이라는 게 어떤 생태계를 정책을 만들어서 그 정책을 통해서 새롭게 나오는 기업들, 이 기업들의 방점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숫자와는 무관하게 발표 당시에 11개였고 CB인사이트 기준으로 그 다음에 정책을 새롭게 펼친 이후에 추가적으로 몇 개가 더 나오면 좋겠다라는 게 정책목표이자 희망사항”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 브리핑을 잡은 이유도 사실 지난 주에 쏘카가 자료를 냈다. 그래서 그 계기로 새롭게 유니콘에 진입한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그게 저희가 어떤 정책적 효과다, 아니다 그런 것을 저희가 말씀 드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저희가 유니콘이라고 하는 기업군을 중기부가 정책 고객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현황을 여러분께 말씀 드린다”고 했다.

또한 “쏘카 같은 경우에 지금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었다고 쏘카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발표를 했지만 CB인사이트에는 지금 등재되지 않았다”며 “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었다는 것과 CB인사이트에 등재되느냐 하는 것은 별개 문제인 것이고 이 별개 문제인 것이 국내 기업이 유니콘이 몇 개냐고 얘기할 때 정확하게 말할 수 없는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쏘카도 만약에 현재도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었다고 기업 스스로 발표를 했지만 CB인사이트에 등재가 되면 CB인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언론 스크린을 해서, 그러면 CB인사이트 기준으로 11개가 되는 것이고 국내에서는 쏘카를 제외하고 CB인사이트에는 11개가 등재돼 있다. 하지만 CB인사이트에 등재되지 않은 기업은 추가로 2개가 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브리핑 배경은 국내 유니콘기업의 현황을 정확하게 말씀 드리는 것”이라며 “저희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자체적인 어떤 기준을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 그 다음에 저희 정책 목표는 복수의결권 도입처럼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스타트업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 게 그게 중기부 정책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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