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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술 마시고 떠든다” 항의하자 흉기 휘두른 40대 男 체포

경찰, “술 마시고 떠든다” 항의하자 흉기 휘두른 40대 男 체포

기사승인 2020. 10. 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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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경찰서
서울 강서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고시원에서 술 마시고 떠든다며 항의한 이웃을 주먹으로 때리고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고시원에서 다른 거주자를 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혐의로 A씨(46)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고시원에서 50대 남성 B씨가 “술을 마시고 떠든다”며 자신을 나무라자 이에 화가 나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복도에서 B씨와 다투다 B씨의 방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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