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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5인방 대마초 파문 확산…경찰, 모두 검찰 송치

래퍼 5인방 대마초 파문 확산…경찰, 모두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20. 10. 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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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 대마초 흡입 즉각 인정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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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케이블TV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래퍼 5인방이 대마초 흡연 사실이 뒤늦게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소속사 작업실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따르면 이들의 소속사 작업실을 압수수색했고, 래퍼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나플라와 루피 등 5명 모두 마약 흡입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 등 메킷레인 소속 래퍼 5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영웨스트는 지난 7월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들 소속사인 메킷레인 레코즈는 대마초 사실을 즉각 인정하고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모두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소변 검사결과 전부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강력한 징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쇼미더머니9’ 측은 래퍼 오왼이 엠넷 ‘쇼미더머니9’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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