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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이달 말 우체국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시작

조폐공사, 이달 말 우체국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시작

기사승인 2020. 10.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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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형 상품권 서비스 지역 우체국서 카드 발급 가능
조폐공사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왼쪽)이 20일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과 우체국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이달 말부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폐공사는 20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과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와 카드형 지역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는 현재 카드형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에서 우체국카드로도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체국 지역상품권 카드 발급이 필요할 경우 조폐공사 스마트폰앱 ‘착(chak)’이나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기존 카드사외 우체국 카드를 추가해 지역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조폐공사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외에 지류(종이형), 모바일(QR형) 지역상품권과 상품권 구매 한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 종이 지역상품권을 공급중인 조폐공사는 지난해 시흥시와 성남시를 시작으로 19개 지자체에 모바일 지역상품권 서비스에 이어 올해 나주시를 비롯해 5개 지자체에 카드형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추가로 20여개 지자체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만 사장은 “우체국 카드를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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