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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공사장서 작업자 1명 토사 매몰로 사망

용인 처인구 공사장서 작업자 1명 토사 매몰로 사망

기사승인 2020. 10. 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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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올
19일,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 공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토사에 매몰된 A씨를 구조대가 구조하고 있다./제공=용인소방서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배수관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23분께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의 한 창고 공사현장에서 인부 A씨(51)가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다.

이날 사고는 2.3m 깊이의 배수관 설치작업 중 배수관을 건네받기 위해 아래에서 대기하던 A씨가 인근에 쌓아둔 토사가 무너져 내리며 그대로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해 오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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