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1일 애경산업에 대해 “완만하지만 2분기를 저점으로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애경산업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 줄어든 28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줄어든 73억원이다.
화장품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0% 하락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14%감소한 42억원을 전망한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마스크 사용 장기화로 국내 색조 화장품 수요가 급감면서 수요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라며 “중국 소비가 강한 회복을 보이면서 중국향 수출도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