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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차세대 거액결제 금융망 가동 기념식 개최

한국은행, 차세대 거액결제 금융망 가동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20. 10. 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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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은금융망 가동 기념식_사진1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차세대 한은 금융망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1일 오전 차세대 한은 금융망 가동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994년 처음 가동된 한은 금융망은 금융기관 간 자금 이체를 실시간 처리하는 국내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이다. 한은은 결제 효율성과 시스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차세대 한은 금융망을 구축해왔으며, 지난 12일 가동을 시작했다.

차세대 금융망은 결제 방식 개선을 통해 다자간 동시처리 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줄이고, 결제전용당좌예금계좌를 추가 개설했다. 또 장외시장 채권 거래에서 거래 대금을 거래 당사자가 직접 이체하도록 간소화, 예탁결제원 계좌 경유를 없앴다.

21일 기념식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이주열 한은 총재 등 20명 안팎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총재는 시스템 개발업체(LG CNS 등)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구축업무 담당 직원들을 격려한 뒤 “앞으로도 한은 금융망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우리나라 지급결제제도의 중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한은금융망 가동 기념식_사진2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차세대 한은 금융망 가동 기념식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홍경식 금융결제국장,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원 대신정보통신 대표이사, 정규일 부총재보, 이승헌 부총재,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통화위원, 장호현 감사, 배준석 기획협력국장, 임철재 전산정보국장, 나승근 국고증권실장./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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