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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형 지역화폐’ 내달 2일 발행

전주시, ‘전주형 지역화폐’ 내달 2일 발행

기사승인 2020. 10. 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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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 심의에 따라 월 구매한도 월 30만원→50만원으로 확대
전북은행 43개 지점에는 시민서포터즈를 배치해 전주사랑상품권에 대한 홍보 본격화
11월 2일 발급 예정, 10% 적립 혜택도 주어져
전주형 지역화폐 다음 달 2일 발행
전북 전주형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이 다음 달 2일 발행된다. 월 구매한도는 당초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됐다.

전주시는 전주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월 구매한도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시는 당초 전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월 30만원으로 정했으나 전주의 인구규모와 타 지역 사례 등을 감안하면 월 50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상품권 발행일은 다음 달 2일로 확정했다.

전주사랑상품권은 충전이 가능한 전자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카드 신청방법은 전주사랑상품권 앱 설치 후 신청(수령 2~3일 소요)하거나 전북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즉시 수령)하면 된다.

상품권은 사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원(할인율 10%)까지 할인액을 적립 받아 추가 소비를 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단, 10% 할인은 정해진 예산 소진 시까지로 한정된다.

시는 향후 전주사랑상품권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천사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부금액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공공사업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경제 활성화 모델”이라며 “전주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전주시와 전북은행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동시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회적 연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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