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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시장 일대 도로 무단점유 적치물·노점 정비

대구 북구, 칠성시장 일대 도로 무단점유 적치물·노점 정비

기사승인 2020. 10. 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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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가 칠성시장 일대의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한 적치물과 노점을 정비하고 있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칠성시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종합시장 중 하나로 오랜 기간 주변 도로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 및 적치물, 노점 등이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보행자 통행을 막아 시장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번에 구청 차원에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노점과 적치물의 사전 철거를 유도했다.

각 시장 상인회도 자체적인 홍보와 환경정화 노력을 통해 적치물 정비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 강제 집행을 최소화하고 자진 철거한 적치물을 치우는 방식으로 정비가 이뤄졌다.

노점과 적치물이 정비된 자리에는 ‘칠성종합시장 상권르네상스사업’과 연계해 이달 말부터 환경정비를 통해 칠성시장부터 삼성시장까지 인도를 따라 가림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과 전선을 정비하며 외벽에는 디자인 도색을 해 깔끔하게 정돈된 시장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22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적치물 및 노점 정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상인회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칠성시장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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