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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운대 운촌마리나 개발사업 여론 수렴

해수부, 해운대 운촌마리나 개발사업 여론 수렴

기사승인 2020. 10.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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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조감도
부산 해운대 마리나항만 개발 조감도.
해양수산부가 부산시 해운대구 동백섬 일대 ‘운촌마리나 개발 사업’에 대한 여론 수렴 작업에 직접 나섰다.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는 “부산 해운대구 운촌마리나 개발 사업에 대한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달 안으로 시민 여론 조사 방법 등을 부산시와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약 6개월 동안 전문가 정책 회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해수부에 올해 8월 최종 전달했다.

해수부는 해운대 운촌마리나는 마리나항만법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처 진행됐던 사업이며 항만 개발 사업의 규모가 크고 ‘개발 찬성’ 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며 2차 여론 수렴 계획을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 매립, 방파제 설치 등이 앞서 계획된 만큼 개발 사업 찬반은 조급하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폭넓은 부산 시민 의견을 수렴해 개발 방향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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