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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한 건설업 발전 기여 평가”

“녹색기술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한 건설업 발전 기여 평가”

기사승인 2020. 10. 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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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그린건설대상 심사평] 제해성 아주대학교 건축공학과 명예교수
그린건설대상 심사위원회
심사위원들은 공모취지를 감안하여 녹색기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설산업의 녹색 생태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정도를 평가했다. 친환경 기술개발, 주택시장발전 기여정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의 분야에서 출품작이 건설업계의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감안했다.

심사결과 올해의 종합건설부문 대상은 한화 포레나 양평을 출품한 한화건설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차지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새로운 주거 브랜드인 FORENA(포레나)를 런칭하고 친환경 주거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레나 양평은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수변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아파트 동은 남한강 조망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실내는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도보 거리인 남한강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조성돼 있고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면 아이파크’ 사업을 출품하여 주거혁신부문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서면 아이파크’는 주택재개발 아파트로 부산의 상업o업무 중심인 서면과 인접하고 있으며 도심권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되는 곳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 주거의 품격을 높이는 아름다운 단지조경 조성에 노력했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사업을 출품하여 주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주거용 오피스텔으로서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대표적인 생활·문화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에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멤버십 커뮤니티를 결합한 신주거문화를 선보인다.

SK건설이 ‘구미 연료전지 제조공장’ 사업을 출품하여 친환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SK건설은 글로벌 친환경 분산전원 시장을 선도하기 위하여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하고 경북 구미에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세계 최고의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한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산화에 착수했고 최신 기술이 탑재된 국산 연료전지를 수출하는 아시아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쌍용건설이 ‘쌍용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출품하여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쌍용건설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인 ‘예가(藝家)’와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랜드인 ‘플래티넘(PLATINUM)’을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했다. 더 플래티넘은 전문가(Professional)들이 시공하는 완벽한 (Perfect)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 브랜드로 이미 5,622가구를 공급했다.

GS건설이 자이플랫폼 시스템을 출품하여 IoT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GS건설은 AI스마트홈을 선도한다는 기치아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 도입하며 주택부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특히 AI 시스템과 연계한 공기 청정 아파트로 새 패러다임의 주거를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해 A/S자재 및 인테리어, 공유차량, 헬스케어, 세탁, 키즈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차세대 통합 시큐리티 시스템을 포함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자이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사업을 출품하여 재건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APT 12개동, 834세대로 구성된 재건축 아파트이다. 주변에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지식산업센터 및 일산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심 속 리조트 같은 조경, 편리한 커뮤니티, IOT기반 통합 스마트홈 시스템을 제공하고 특화 경관구조물인 ‘메가프레임’을 적용했다.

대우건설이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 사업을 출품하여 조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조경면적이 법정기준보다 2배 넓게 확보돼 자연친화적 공원형 아파트단지로 조성된다. 너른 잔디마당과 생태계류가 어우러진 커뮤니티광장이 조성된다. 숲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건강산책로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어린이놀이터도 마련된다.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에는 지하주차장, 각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까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공기청정시스템이 도입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 스마트 건설 기술 로드맵을 출품하여 스마트건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러한 전략에 맞춰 스마트 건설기술을 건설자동화, Off-Site Construction, 스마트 사업관리, 스마트 현장관리 등의 4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에서 실용적이고 선도적인 도입에 적극 나선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에 대비해 비대면 건설기술 및 무인화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비산먼지 억제기술 시스템을 출품하여 R&D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포스코건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가 지역주민의 안전과 환경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인식하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과 협력하여 건설 비산먼지 저감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제는 천연 고분자물질을 사용하여 기존의 방진덮개 복포 및 비포장도로 살수를 대신하여 활용함으로써 비산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대림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출품하여 사회공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대림은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한다’라는 한숲정신(창업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나눔, 행복나눔, 사랑나눔, 맑음나눔, 소망나눔 등 5대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끝으로 2020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공모에 출품하여 수상하신 건설회사에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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