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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3일 연속 ‘사자’…코스피 2370선 안착

기관·외국인 3일 연속 ‘사자’…코스피 2370선 안착

기사승인 2020. 10.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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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상승 마감<YONHAP NO-4824>
21일 오후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5포인트(0.53%) 오른 2370.86에 거래를 마쳤다./제공=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1일 3거래일 연속 이어진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행보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5포인트(0.53%) 오른 2370.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4.62포인트(0.20%) 오른 2363.03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이 1146억원, 외국인이 6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은 1314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현지 시각) 미국에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부양책 합의를 낙관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합의 기대감이 커진 점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NAVER(2.59%),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카카오(0.28%) 등은 상승장이었다. 반면 현대차(-1.19%), 현대모비스(-2.53%), 기아차(-2.99%) 등 자동차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02포인트(0.73%) 오른 830.6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0포인트(0.33%) 오른 827.35에 개장해 오전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오름세로 돌아왔다.

개인은 958억원, 기관은 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에이치엘비(7.03%)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04%), 씨젠(0.6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무역회사와판매업체(4.96%), 가스유틸리티(4.88%), 해운사(4.69%) 등이 강세였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4.73%), 자동차(-1.63%), 가정용기기와용품(-0.70%) 등은 약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내린 달러당 1131.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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