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양천 메밀꽃·코스모스 가을풍경길 조성

서울 금천구 한내천에는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만개한 가을풍결길이 조성됐다./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한내천(안양천 중 금천구를 지나는 구간) 둔치에 메밀꽃길과 코스모스길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한내천 둔치를 활용한 ‘테마풍경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금천교 주변 ‘청보리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4월 독산보도교~하안교 구간에 ‘유채꽃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메및꽃길은 독산보도교~하안교 사이 한내천 물길을 따라 600m 구간에, 코스모스길은 철산교 주변에서 만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메밀, 코스모스 풍경길을 바라보면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많은 주민들이 잠시나마 위안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