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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3세대 PHEV 기술 적용한 ‘GLC 300e·쿠페’ 출시

벤츠 코리아, 3세대 PHEV 기술 적용한 ‘GLC 300e·쿠페’ 출시

기사승인 2020. 10. 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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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미드 사이즈 PHEV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 쿠페’를 21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GLC 300 e 4MATIC과 더 뉴 GLC 300 e 4MATIC 쿠페는 지난 1월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 공식 출시된 후 4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GLC 패밀리의 PHEV 모델이다. 두 모델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122마력, 최대 토크 44.9㎏.m를 발휘하는 새로운 전기 모터가 결합돼 약 320마력의 합산 출력을 자랑한다. 한편 전기 모터에 맞춰 설계된 하이브리드 전용의 9G-TRONIC 자동변속기는 전기 모터와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토크 컨버터를 통해 원활한 기어 변속과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대 PHEV 시스템에 탑재됐던 8.7㎾h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13.5㎾h로 대폭 증가하면서, 순수 전기 모드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25㎞(국내·유럽기준 50㎞)까지 늘어나 한층 더 풍부한 전기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3-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LC 300 e 4MATIC과 더 뉴 GLC 300 e 4MATIC 쿠페는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를 통해 총 6가지 드라이빙 모드가 제공된다.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 모드(Individual mode)’와 같은 기존 4가지 드라이빙 모드와 함께, PHEV 전용 모드인 ‘배터리 레벨(Battery Level)’ 및 ‘전기(Electric)’ 모드가 제공돼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배터리 레벨은 전기 절약 모드와 같이 작동하며 전기 모터만을 사용하는 주행 환경에 대비해 전기 모드의 사용을 제한하고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하며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전기 모드는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만으로 주행하며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외부로 전달한다.

더 뉴 GLC 300 e 4MATIC과 더 뉴 GLC 300 e 4MATIC 쿠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두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작아진 크기와 경사진 디테일의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과 밝기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춰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사진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 쿠페/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두 모델에는 다임러 그룹의 자회사인 도이치 아큐모티브에서 생산한 13.5㎾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기존의 3.6㎾ 용량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4㎾ 온-보드 차저의 충전 성능은 2배 가량 향상돼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충전기 사용 기준 완충까지 약 1시간45분이면 충분하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8년/16만㎞(선도래 기준)까지 보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GLC 300 e 4MATIC, 더 뉴 GLC 300 e 4MATIC 쿠페를 비롯한 일부 EQ파워 PHEV 차량에 다른 차종보다 서비스 보증이 더욱 연장된 PHEV 전용 ‘워런티 플러스’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워런티 플러스 혜택은 최대 5년/14만㎞(선도래 기준)의 서비스 보증 연장을 지원하는 반면, PHEV 고객 전용의 워런티 플러스 혜택은 최대 5년/15만㎞(선도래 기준)로 무상 차량 보증을 1만㎞ 추가 제공하며 보다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지원해 준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해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약속드렸던 것처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PHEV 기술이 탑재된 더 뉴 GLC와 더 뉴 GLC 쿠페의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 모델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EQ 부스트 및 파워 차량 및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전기구동화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EQ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7580만원, 7990만원이다.

사진5-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 쿠페/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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