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11월 11일까지 ‘2021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후보 도서 추천은 일반·아동·만화 분야로 지역내 도서관 34곳과 도서관 홈페이지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접수된 도서 중 문인, 만화전문가, 사서, 독서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에서 1차로 분야별 5권을 선정한다. 이후 시민 선호도 조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분야별 3권으로 압축한 뒤 시민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3권(일반·아동·만화 분야 각 1권)을 최종 결정한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도서관에 후보 도서 추천을 위한 게시판과 응모함을 설치했으며 시민들이 부천의 책 선정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시민선정단을 운영한다.
또 부천의 책을 추천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및 부천의 책 사업 우선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부천의 책 추천에서부터 선정, 독서 릴레이, 독서 토론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