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교, 노리 AI 맞춤형 학습 원천 기술 미국 특허 획득

대교, 노리 AI 맞춤형 학습 원천 기술 미국 특허 획득

기사승인 2020. 10. 22. 10: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교육업체 대교는 인공지능(AI) 수학교육 플랫폼업체 노리의 AI 맞춤형 학습 원천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5년 국내 특허 취득 뒤 이번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게 되면서 한국·미국에서 학습자의 단계 학습을 위한 지식 유닛을 활용한 드릴다운 방식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드릴다운 기술은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현재 대교의 주력 학습 제품 써밋에 탑재돼 있다. 학습자가 문제 풀이과정에서 노출된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취약점을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상위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학습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률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계산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적합한 문제를 추천해 준다.

노리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획득을 통해 현재 출원 중에 있는 유럽, 중국, 일본, 캐나다 등 다른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영어·과학·공학 등 지식 유닛을 사용하는 다양한 교과목에서 교육 시장을 선도하도록 AI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는 에듀테크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 노리를 인수한 뒤 지난해 10월 자체 AI 학습 서비스 써밋 수학을 써밋 스피드수학 등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써밋 수학은 지난 2015년 선보인 학습 서비스로, 2016년 미국 전미출판협회에서 ‘최고의 수학보조교재’로 선정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