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스라엘 AI 스타트업에 투자…미래먹거리 육성

LG그룹이 인공지능(AI) 유망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LG그룹의 기업 벤처캐피널(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이스라엘 인공지능 스타트업 ‘SYTE’에 투자했다.

인공지능 기반 제품 검색 플랫폼을 운영하는 SYTE는 LG를 비롯한 여러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 지금까지 총 7100만 달러(약 80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네이버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각사별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SYTE는 “새로 조달한 자금으로 고객과 제품을 연결하는 AI 기반 개인화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사업 지역을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달 이스라엘 전장 스타트업 오로라랩스에 포르셰,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2300만달러(약 26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