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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육우 사육 339만 마리…사상 최대치 기록

국내 한·육우 사육 339만 마리…사상 최대치 기록

기사승인 2020. 10. 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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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 발표
3분기 가축동향조사
3분기 가축동향조사./제공 = 통계청
국내에서 사육하는 한·육우 마릿수가 339만6000마리로 집계되며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6년 이래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2일 ‘2020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통해 9월 1일 기준 한·육우의 사육 마릿수가 1년 전보다 12만8000마리 증가한 339만6000마리라고 발표했다.

이는 한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번식우 숫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젖소의 사육 마릿수도 지난해 생산 마릿수의 증가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1.0% 소폭 늘어 40만8000마리를 기록했다.

계란을 생산하기 위한 산란계의 사육 마릿수 역시 계란 가격 상승으로 인해 3~6개월 미만 마릿수가 늘어나며 지난 해와 비교해 4.2% 늘어난 7385만3000마리로 증가했다.

다만 돼지와 육계, 오리의 사육 마릿수는 소폭 감소했다.

돼지의 사육 마릿수는 모돈 감소에 따라 생산이 줄어들며 지난해보다 3.0% 줄어든 1136만5000마리로 집계됐다.

고기를 이용하기 위한 육계의 사육 마릿수 역시 육용 성계의 마릿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1년 전보다 0.4% 줄어든 8820만3000마리로 감소했다.

오리의 사육 마릿수도 종오리 입식 감소에 따라 육용오리(고기를 이용하기 위한 오리) 생산이 줄며 전년보다 4.2% 감소한 928만6000마리로 나타났다.

가축동향조사는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가축의 농장수와 마릿수를 조사한 자료로 통계청 홈페이지 및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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