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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하락세…2350선서 마감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세…2350선서 마감

기사승인 2020. 10. 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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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만에 하락한 코스피<YONHAP NO-5299>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1포인트(0.67%) 내린 2,355.05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97포인트(2.16%) 내린 812.70으로 마감했다. /연합
22일 코스피가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81포인트(-0.67%) 내린 2355.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25포인트(-0.64%) 내린 2355.61에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73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2억원, 8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도 행보는 코로나19 관련 악재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라 나온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현지시간) 브라질에선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하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도중 참가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임상 관련 첫 사망자 발생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4.36%), 현대차(-1.81%), 셀트리온(-2.66%) 등을 포함한 8개가 내렸다. LG화학(3.57%), 삼성전자우(0.56%)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97포인트(-2.16%) 하락한 812.7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3.96포인트(-0.48%) 내린 826.71에 거래를 시작한 후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은 홀로 213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85억원, 기관은 16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1%), 에이치엘비(-4.24%), 알테오젠(-5.12) 등의 내림폭이 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창업투자(6.23%), 문구류(4.88%), 손해보험(3.70%) 등이 강세였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5.41%), 통신장비(-4.71%), 항공화물운송과물류(-4.04%) 등은 약세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32.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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