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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라오스 대통령과 재수교 25주년 축하메지지 교환

문재인 대통령, 라오스 대통령과 재수교 25주년 축하메지지 교환

기사승인 2020. 10. 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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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관계 더욱 미래지향적 발전 기대"
정세균 총리도 라오스 총리와 메지지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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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라오스 재수교 25주년을 맞아 분얀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고 밝혔다./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은 23일 양국 재수교 25주년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1995년 재수교 이래 한국과 라오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며 “라오스 농촌공동체 개발, 에너지·인프라·수자원 분야 협력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에 더해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냥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 및 국민들에 대해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지난 25년간 한국이 인적자원 개발을 비롯해 보건, 농업, 불발탄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을 제공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또 분냥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상호 이익은 물론 전 세계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해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외교채널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

정 총리는 축하메시지에서 “양국이 1995년 재수교 이래 경제·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른 시일 내 통룬 총리와 직접 만나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룬 총리 역시 정 총리와 한국 정부 및 국민들에게 재수교 25주년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양국이 지난 25년 동안 무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해온 데 대해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특히 통룬 총리는 “자연재해 및 코로나19 대응 등과 관련해 그간 한국이 제공해준 지원은 라오스가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크게 이바지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통룬 총리는 “앞으로도 양국의 상호 이익, 전 세계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해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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