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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상승세로 마감…포스코 4%대 상승

코스피, 소폭 상승세로 마감…포스코 4%대 상승

기사승인 2020. 10.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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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76포인트(0.245) 오른 2360.8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72포인트(0.07%) 오르면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다. 장 막판 236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미국 대선 토론회를 앞두고 국내 시장에서도 관망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일 미 증시에서도 금융 등 코로나 피해주들이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것처럼 국내 증시에서도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미국 대선 토론회 결과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분위기와 내용에 시장 흐름 연동이 예상되는 만큼 장중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이 매도세를 키운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269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2억원, 2249억원을 매수했다.

은행업종이 3.15% 큰 폭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2.36%), 증권(1.64%), 보험업(1.63%) 등도 상승세였다. 반면 서비스업(-1.37%), 전기가스업(-1.19%), 음식료품(-1.06%)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호실적을 발표한 POSCO가 전일 대비 1만원(4.76%) 오른 22만원에 장을 마쳤고, 삼성저자(-0.17%), SK하이닉스(-0.72%)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NAVER(-2.22%), 삼성바이오로직스(-3.34%)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2포인트(0.58%) 하락한 807.98로 마감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장으로 떨어져 약보합권에서 장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다. 개인은 651억원, 외국인은 59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114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45%), 기타제조(1.09%) 등이 올랐고, 통신장비(-1.85%), 운송장비부품(-1.64%), 인터넷(-1.60%)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65%), 씨젠(2.72%), 에이치엘비(-3.38%) 등이 하락 마감했고, 알테오젠(3.89%), CJ ENM(1.18%)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등락 없이 달러당 1132.9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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