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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단산모노레일 이용객 2만명 돌파…연일 매진 ‘인기’

문경단산모노레일 이용객 2만명 돌파…연일 매진 ‘인기’

기사승인 2020. 10. 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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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관광진흥공단 관계자들이 23일 단산모노레일 2만번째 입장객에게 문경특산품을 선물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문경관광진흥공단
문경단산모노레일이 지난달 재개장한 후 인기를 끌면서 영업일 67일만에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

25일 경북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문경단산모노레일은 올해 4월 30일 개장해 시설보완을 거쳐 지난달 18일 재개장했다. 23일 현재 이용객이 2만명(이용요금 2211만8000원)을 넘어섰다.

단산모노레일은 왕복 3.6㎞ 구간을 오르내리는 국내 최장 산악형 모노레일이다. 모노레일 10대가 7분 단위로 무인으로 운행하며 운행 소요시간은 상행 35분, 하행 25분으로 왕복 1시간 정도다.

상·하부 승강장의 고저 차이는 582m로 최대 42도 경사를 오르내려 하강 시에는 아찔한 쾌감까지 느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산 정상에 오르면 오토캠핑장, 레일썰매장, 활공장, 전망대, 힐링 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또 계단이 없는 데크길을 조성해 장애인, 노인, 유아 등 누구나 편안하게 산 정상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금옥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단산모노레일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말까지 이용객 5만명을 목표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전략적인 홍보로 문경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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