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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오, 출시 1년 반만에 거래액 30배 성장

위메프오, 출시 1년 반만에 거래액 30배 성장

기사승인 2020. 10. 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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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오 거래액 30배 성장
다음 달 1일 독립 출범을 앞둔 ‘공정배달 위메프오’가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메프오는 서비스 출시 약 1년 반만에 오픈 첫 달 대비 거래액이 30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점 업체 수도 월평균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월 기준 위메프오에 입점한 업체 수는 4만5000여 곳에 달한다.

특히 지난 9월 새롭게 시작한 ‘중개수수료 0%’(서버이용료 주 8800원 별도) 정책 이후 한 달간 제휴·문의 게시판에 접수된 신규 입점 문의는 2배 가량 늘었다.

입점 업체가 크게 증가하고 메뉴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이용자 수도 많아졌다. 또 빅 프랜차이즈들과의 프로모션, 주문 금액에 따른 적립 등 고객 혜택을 제공하면서 위메프오 배달 주문 고객은 13배 증가했다.

외부 지표에서도 위메프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9월 위메프오 월간이용자수(MAU)는 50만명 이상으로, 배달 플랫폼 시장 4위 자리를 굳혔다.

이 같은 성장을 토대로 위메프오는 위메프의 사내벤처 성격을 버리고 독립 기업 형태로 새롭게 시작한다. 위메프는 단기간의 급성장으로 규모가 커져 더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위메프오는 독자법인 형태인 만큼 투자유치도 이전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 내정자는 “위메프오 론칭 이후 1년 반동안 거래액·이용고객·입점업체수 등 모든 성과 지표들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독립 법인으로 시작하는 내달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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